회고록

머신러닝 기초 스터디 회고(3/20~5/4)

뀨린 2021. 5. 13. 22:33

이번주 주말부터는 새로운 스터디가 시작해서 밀려서 못 쓰기 전에!! 후다닥 써본다

머신러닝 이론이랑 실습이랑 두개다 하고싶어서 입문서로 유명하다는 도마뱀 책! 파이썬 라이브러리를 활용한 머신러닝으로 교재를 고르고, 진도표를 짰다. 8주차 진도를 계획하고 나니까 1주에 한챕터씩 끝내야 다 끝낼 수 있는 진도였다...😨

첫 주 계획!

정말.. 챕터 2에 지도학습, 비지도학습 하는 주차에는 6학점 듣는 기분이었다.. 중간에 탈주할까도 생각했었..

한사람이 한주차씩 돌아가면서 주마다 설명하고, 나머지는 공부해온 상태에서 복습하는 방식으로 스터디를 진행했다. 스터디의 꽃은 아무래도 스터디 3시간 끝내고 강남역에서 맛있는거 먹기..였던듯..하다 ㅎㅎ 공부한 시간보다 스터디 끝나고 논 시간이 더 길어서 학술모임 아니고 핰😋 술 모임 아니냐곸ㅋㅋㅋㅋ했었지만~~ 어쨌든 아무도 지각 안 하고 처음에 정했던 진도표대로 8주차까지 다 끝냈다!! 장하다~


5주차즈음으로 넘어가면서 이전 주차에 공부했던게 가물가물해서 서로 퀴즈도 내고... 그리고 너무 양이 많아서 그런지 자꾸 까먹어서 기록해야될 것 같았다ㅜㅜ 그렇게 해서 만든게 이 티스토리 블로그!! 중간에 만들어서 지금 머신러닝 카테고리에 업뎃해야할 밀린 글들이 많지만... ㅎㅎ 다음 스터디 때는 다같이 밀리지 않고 블로그 하나씩 만들어서 기록하자고 했다!

k-nn알고리즘, 클러스터링 등등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맛보기로 들었을 때, 엄청 어려웠는데 또 책 한권 떼면서 다시 들으니까 전보다는 내용이 이해가 잘 되는 것 같았다... 선형대수학을 미리 배워 뒀다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입문서라고 해서 쉬울 줄 알았는데 입문서가 아니라 고문서...아닌지?... 하핳 사실 책에서는 최대한 이해하기 좋게 설명해서 그나마 이해했던 것 같긴하다. 그렇지만 머신러닝 자체가 정말 어려운 학문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머리 깨가면서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그래도 새로운걸 배우는건 언제나 즐거워🎶🎶 책에서 예제들이 많이 나오는데 언젠간 직접 원하는 데이터를 가공해볼 수 있을까 싶더라! 그리고 아이폰 갤러리에 있는 얼굴 인식 기능 같은게 어떤 원리로 얼굴 인식의 정확성을 만들어내는지 코드를 쪼개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주피터로 돌렸을 때 결과가 그래프로 나오는 것도 너무 신기했구...!

서기랑 피피티 엄청 열심히 해서, 엄청 잘했다고 칭찬 받아서 상금 받을 줄 알았는데.. 똑 떨어졌다😥 (너와 회식까지 생각했어🎶..) 내 마음속 1등은 3조야~ 아무튼 스터디 조원들도 잘 만나서 으쌰으쌰 즐겁게 공부했던 것 같다! 혼자하면 8주만에 책 한권은 못 끝냈을거야.. 그나저나 후반기에 3조 찢어지면 서로 각자 스터디 분위기는 어떤지 공유해달라고 했는데... 나빼고 셋은 다시 붙었어...🙄 (우연 맞지?) 다음주부터 시작하는 스터디에는 저번에 아쉬웠던 점을 보완해서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홧팅!

시험기간이라 비대면으로 참여한 주에 찍은 인증 사진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웃기다ㅋㅋㅋㅋㅋㅋㅋ